아이패드 프로를 처음으로 사고 나서서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키보드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국민 키보드 로지텍 K380부터 카카오 키보드, 그 외에 유선 키보드들도 허브에 물려가면서 사용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확 와 닿는 것들이 없었습니다. 블루투스 중에는 키감이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고, 허브에 유선 키보드를 물려 사용하는 것도 불편했고요. 그러던 와중 와디즈에서 페나 키보드 - 머스터드 옐로우 에디션 펀딩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과감히 질렀습니다. 전부터 올리브 그린 색의 타자기처럼 생긴 페나 키보드를 눈여겨보고는 있었으나, 녹록지 않은 가격에 주저하고 있던 차, 에디션이라는 이름에 눈이 돌아가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추가로 블랙 키캡도 주문했습니다. 키보드 본체 박스만 봐서는 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