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작년보다 이른 감이 있지만 벚꽃이 만개를 한 봄 주말을 이용해 경남 합천으로 향합니다. 합천영상테마관 앞부터 길게 이어지는 벚꽃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도착한 한국의 폴스미스 멜로즈(?) 로우풀이 저 멀리서부터 핑쿠핑쿠의 위용을 뽐냅니다. 이 벽 아래 선인장과 함께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비매너 오토바이족들이 주차를 해둬서 포토존 하나를 날렸습니다 ㅜㅜ 로우풀 오는 목적의 절반은 이 포토존일 텐데, 이런 건 직원분들이 나서서 제재해주셔야 되는 거 아닐까요? 3층은 옥상을 마치 제주도처럼 꾸며놨습니다. 오늘처럼 햇빛이 너무 강하지만 않았더라면 이곳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피자와 감튀, 맥주와 와인 등 카페 메뉴뿐 아니라, 브런치와 식사도 할 수 있게 메뉴가 다양합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