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ride on Earth
무일푼으로 지구에 탑승했지만 남들 하는 거 다 해보고픈 프리라이더

프리라이더의 지구 여행 안내서/맛집 8

볕이 잘 드는 카페 B'tyche 비티케 (애견동반)

날씨 좋은 주말 오후 와이프와 함께 강아지가 들어갈 수 있는 카페를 찾아 갑니다.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비티케 (B'tyche) 외관 입니다. 원목과 화이트의 조합으로 편안한 느낌의 카페 입니다. 야외 테이블에도 앉을 수 있고 내부에는 6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커피는 고소한 맛의 D타입과 산미가 튀는 S타입이 있습니다 저는 S타입으로 골랐습니다. 산미가 강조되었지만 풋내나 나쁜 맛이 나지 않고 바디가 부드러운 좋은 커피 였습니다. 주말 오후 볕이 너무 예쁘게 드는 카페 입니다.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따뜻하고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부부?로 추정되는 두분이 직접 타르트 반죽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볕도 너무 예쁘게 들지만 시그마 24-70과 프로미스트 1/4 필터 조합이 너무 사기입니다. 빛이 너무..

경남 합천 핑크핑크 카페 - 로우풀 (lowful)

벚꽃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작년보다 이른 감이 있지만 벚꽃이 만개를 한 봄 주말을 이용해 경남 합천으로 향합니다. 합천영상테마관 앞부터 길게 이어지는 벚꽃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도착한 한국의 폴스미스 멜로즈(?) 로우풀이 저 멀리서부터 핑쿠핑쿠의 위용을 뽐냅니다. 이 벽 아래 선인장과 함께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비매너 오토바이족들이 주차를 해둬서 포토존 하나를 날렸습니다 ㅜㅜ 로우풀 오는 목적의 절반은 이 포토존일 텐데, 이런 건 직원분들이 나서서 제재해주셔야 되는 거 아닐까요? 3층은 옥상을 마치 제주도처럼 꾸며놨습니다. 오늘처럼 햇빛이 너무 강하지만 않았더라면 이곳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피자와 감튀, 맥주와 와인 등 카페 메뉴뿐 아니라, 브런치와 식사도 할 수 있게 메뉴가 다양합니다. 물..

대구 식빵과 커피 맛집 - 모리 베이커리

오늘은 앞 광고이자 광고효과는 없지만 카페라떼 한잔 받고 광고해주는, 광고해달라고 한 적은 없지만 내 마음대로 광고하는, 개인적으로 더욱더 잘됐으면 하는 맛집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모리 베이커리입니다. 모리 베이커리는 식빵 전문점으로 식빵을 베이스로 한 토스트, 샌드위치, 타마고 산도 등을 판매하며, 이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침 방문한 날 BELT 샌드위치 대량 주문이 들어와서 문도 닫고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 사장님이었습니다. 바쁜와중에 사장님께서 카페라떼 한잔을 주십니다. 전 모리 베이커리의 식빵도 좋아하지만 이 카페라떼가 숨은 보석입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빵은 못 사도 카페라떼는 한잔씩 꼭 마십니다. 우유와 커피의 적절한 밸런스로 고소한 카페라떼는 꼭 드셔 보시길..

대구 카페코지 만촌점 - 강아지와 개냥이가 반기는 카페

요즘 결혼 준비로 인해서 주말마다 너무 바쁜 관계로 여행을 못다니고 있습니다, 이 좋은 시기에 여행을 못다닌다니 너무 안타깝고 블로그 포스팅도 못하고 슬프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잠깐 짬을 내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카페코지 만촌점 입니다. 흰 건물에 민트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산뜻한 느낌이 가득한 카페 입니다. 입구에서는 개냥이가 손님들을 반겨줍니다. 쓰다듬어 달라고 애교도 부리고 많은 손님들이 지나가면서 만져도 귀찮아 하지 않고 다 받아 주네요. 오늘 아쉽게도 강아지님은 출근을 안하셨다고 합니다. 내부는 우드앤 화이트로 유럽감성 듬뿍 인기 메뉴는 코코넛이 들어간 스무디류였습니다. 저는 초코스 여친은 코커스 각각의 커피향과 초코향이 강한데도 코코넛향과 밸런스를 이뤄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방문한 날 날..

커피파는 서점, 청도 오마이북 (Oh My Book)

2021.03.21 - [프리라이더의 식용 가이드] - K는 묵음, 청도 브런치카페 노커포레스트K는 묵음, 청도 브런치카페 노커포레스트강제 청도 한 달 살기를 하는 만큼 청도를 낱낱히 파헤쳐보고자 청도 카페 부수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청도 화양읍의 노커포레스트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공장과 우사, 시골집들을 지나 froe1031.tistory.com청도 카페 뿌수기 노커포레스트에 이은 청도 카페 뿌수기 2번째입니다.카페 뿌수긴데 카테고리는 여행이라니, 저도 고민을 했지만여긴 여행, 나들이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커피 파는 서점, 오 마이 북 Oh My Book입니다. 서점에 들렀으니, 책도 구매하고, 오마이북의 베스트 메뉴 흑임자라떼도 한잔 주문했습니다.2층 카페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

K는 묵음, 청도 브런치카페 노커포레스트

강제 청도 한 달 살기를 하는 만큼 청도를 낱낱히 파헤쳐보고자 청도 카페 부수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청도 화양읍의 노커포레스트 시골길을 따라가다 보면 공장과 우사, 시골집들을 지나 과연 이런 곳에 카페가 있나 싶은 곳에 매우 현대적인 건물이 크게 보입니다. 커피는 쏘쏘, 디저트와 같이 먹을 때 단맛을 씻어내 주는 정도의 커피 그러나 빵은 대단히 맛있습니다. 나가는 길에 몇 개 더 사 왔습니다. 여름에 다시 와보고 싶은 카페 그러나 차가 없으면 올 수 없는 카페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카페 그러나 조용한 사색을 즐기기는 힘든 카페 디저트가 매우 맛있는 카페 그러나 커피는 쏘쏘한 카페 직원들이 친절한 카페 주차장이 넓은 카페 자리가 넓은 카페 청도 노커포레스트 입니다.

'그초록' 초록한 청도 '버던트'

아보카도 커피가 유명한 제주도 '그초록' 2호점청도 '버던트' 그 처럼의 제주도 방언 ' 그초록'의 2호점버던트를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한 버던트의 첫 번째 손님이었습니다. 그초록 2호점 답게 전체적인 느낌은 초록 초록한 나무들과 부서진 벽들과 같이 콘셉트를 같이 하고 있지만그초록은 가정집 두 개의 사이즈의 아늑하고 꽉 찬 느낌이었다면버던트는 넓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아보카도의 맛은 제주도에서 맛 본 그 맛과 똑같이 맛있었고,함께 먹은 아보카도 샌드위치 역시 든든하고 맛있엇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넓은 실내 공간, 분위기 좋은 실외 테라스까지,이미 유명하지만, 뒤늦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어머니도 이런 카페를 좋아하셨습니다.뒤늦게 알게 되었네요....

마창대교가 보이는 카페 - 하우요커피

봄의 따뜻함을 간직한 3월의 토요일 창원에 볼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창원으로 출발합니다. 아침 10시에 볼일이 끝나고, 시간이 뜨는 상황.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마시고 싶어서 부산의 친구에게 추천받은 카페로 향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동백꽃이 마주한 곳. 오픈 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방문을 하였더니, 아메리카노 밖에 주문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메리카노 하나만으로도 하우요카페의 커피의 맛을 짐작 하기는 충분했습니다, 근래에 맛보기 드물었던 고소한 맛이 가득한, 아이스지만 진한, 기분 좋은 커피였습니다. 감히 짧은 커피 경력이지만 만족스러운 커피였습니다. 오픈 시간도 체크하지 않은 저의 멍청함을 탓하였으나, 사장님의 배려로 내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무도 없는 카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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