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는 사진 찍으시는 분들 모두가 몸이 근질근질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최근 같이 사진을 배우고 있는 친구와 렌즈 테스트 겸 휴일을 이용하여 출사에 나서 봅니다. 예쁘기로 소문나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도 많이 이뤄진 계명대학교. 그중 성서 계명대학교 채플관으로 가봅니다. 물들어 가는 나무들과 청명한 하늘은 사진을 찍는 내내, 결과물을 확인하는 내내 마음에 시원함이 불어옵니다. 초보 두 명이서 출사를 나가다 보니, 몸은 몸대로 힘들고, 결과물은 주제도 없고 재미도 없는 평이한 사진들만 잔뜩 있을 뿐이고,,, 언젠간 사진 한 장에도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기를 바라며,,, Sony A7M3 / SEL24f14gm & Voigtlander 50mm a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