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던 제주도 여행 오전에 애월 카페를 들렸다 오후에는 함덕으로 향한다. 2020/11/03 - [프리라이더를 위한 지구 탐험 안내서] - 11월 제주도 여행 - 애월 카페 델문도 차가고 사나운 바람에도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카페 우리나라에선 존재 하지 않을 것 같은, 남태평양 무인도에서나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에메랄드 빛은 매년 이 곳을 찾아오게 만든다. 공교롭게도 매년 이맘때만 방문하게 되엇다. 바람이 너무 차가워 테라스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었다.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이고, 카페 앞 해변으로 나가본다. 실력이 미천하여, 찬란한 에메랄드 빛을 담을 수 없었다. 하지만 또다시 찾아올 함덕이기에 아쉬움보다는 설렘이 더 크다. Sony A7M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