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ride on Earth
무일푼으로 지구에 탑승했지만 남들 하는 거 다 해보고픈 프리라이더

프리라이더의 지구 감상/취미생활

A7C 스포츠 사진 촬영 방법 (패닝샷)

일공삼일 2023. 4. 2. 05:28
728x90
반응형

오늘은 A7C와 시그마 2470으로

스포츠 사진 촬영에 도전해 봤습니다.

 

매주 취미로 즐기고 있는 농구 동호회 사람들을 허락을 강제로 받아냈습니다.

초상권 침해로 고소하라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자이크와 패닝샷으로 얼굴을 가려봅니다...

 

 

스포츠 사진을 찍기 위해선 우선 사전에 스포츠 경기장 상황에 맞게 카메라를 조정해줘야 합니다.

 

우리 선수들이 몸을 풀 동안 사전 촬영을 해보면서 세팅을 합니다.

 

매뉴얼모드

연속촬영 : Hi+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 속에 순간 포착을 위해서는 고속 연사가 필수입니다)

파일형식 : JPG (RAW로 촬영 시 용량과 버퍼의 압박)

초점 영역 : 중앙 (1차로 스포츠 사진을 찍었을 때, 와이드로 놓고 찍었다가 뒤에 배경에 초점이 맞고 다른 선수들에게 초점이 맞아서 버린 사진이 너무 많았습니다)

셔터속도 : 1/320 (셔터속도를 다양하게 시도해 봤는데, 구기종목에서는 1/320이 적합합니다. 보다 느리면 흔들리고, 빠르게 되면 실내스포츠인 농구에서는 ISO나 조리개를 너무 조여야 합니다. 야외 종목의 경우 또 다르겠죠)

 

사진에 모자이크와 패닝샷 외에 보정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아래마다 정보를 작성하겠습니다.

1/320 38mm f/5.6 ISO 6400

좀 더 속도감을 주기 위해 패닝샷처럼 효과를 주어봤습니다.

1/320 24mm f/5.6 ISO 10,000

패닝샷 처리 2

자리를 옮겨 다니면서 찍다 보니 ISO를 통해 밝기를 조절하였습니다.

1/320 70mm f/7.1 ISO 6,400

조리개는 조으고 ISO는 변동이 없다 보니 조금 어둡게 나왔습니다.

스포츠 사진에서 자리선정과 자리에 따른 세팅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1/320 38mm f/5.6 ISO 6400

패닝샷 처리 3

1/320 70mm f/5.6 ISO 10,000

선수 보호를 위한 모자이크 1 (좀 무섭네요)

선수 보호를 위한 모자이크 2 (약모)

 

스포츠 사진 찍을 시 선수들의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게,

내 비싼 카메라가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됩니다.

1/320 24mm f/5.6 ISO 10,000
1/320 35mm f/5.6 ISO 10,000
1/320 38mm f/5.6 ISO 10,000

패닝샷 처리 3

1/320 67mm f/6.3 ISO 6,400

초점영역 중앙으로 맞추어두니 이런 상황에서도 아쉬워하는 선수를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조명아래 촬영이다 보니

플리커가 많이 발생해서 버린 사진이 많아서 아까웠습니다.

하지만 셔터속도를 확보해야 돼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A7C에서는 플리커가 예상되면 모니터에 표시를 해주어 예측이 가능합니다.

ISO 10,000에서도 화질 저하가 억제력에 놀라고

JPG 색감에 놀라고

 

시그마 2470의 선예도에 놀라고

 

1800장 찍어서 건질 사진 몇 장 없는 내 사진 실력에 놀라고

 

놀라움이 가득한 하루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