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나 언박싱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처음으로 올릴 리뷰는 무엇으로 할까?
어떤 분야에서 내가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 것이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첫 번째 리뷰이자 언박싱은 운동화가 되었습니다.
지난번 사카이 베이퍼 와플 검흰을 놓쳐서 너무 슬프던 차에
나이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노초를 내려주셨네요.
올 한해 울지 않고 잘 버텼어요.
아직 신고 밖으로 나가지는 않았지만, 집안에서 신어본 느낌을 간단하게 말씀드려보자면
사이즈는 우선, 제가 가진 신발로 비교를 해보자면 포스와 테일윈드 코르테즈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음.... 나이키 평균의 사이즈란 이야기죠.
제가 평상시 농구를 즐겨하고 나이키 농구화를 가장 즐겨 신습니다.
최근엔 코로나의 영향으로 그러지 못하였지만,
매년 농구화를 2개씩은 사서 신었습니다.
농구화들은 유독 발등이 타이트해서 반업해서 신었는데, 일반화들은 정사이즈 해도 발볼은 적당하고 길이는 남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사카이를 농구화 사이즈로 구매를 했더니 발볼은 여유로운데 길이가 많이 남았습니다.
처음 박스를 열어 보았을 때, 가장 당혹스러웠던 부분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게 뒷 와플 부분이 너~~~~무 길었습니다.
발이 커서 신도 같이 따라 크다 보니 와플도 어마어마,
필시 계단 내려갈 때 뒷굽이 걸려서
쓰라린 마음으로 검은 때를 닦아내는 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와플로 인해서 높이 또한 엄청나서, 키높이 효과와 쿠션감이 좋았습니다.
농구화처럼 통통 튀는 쿠션은 아니지만, 적당히 탄력감 있는 스펀지 같은 느낌이 걷는 동안
발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이걸 신고 뛸 자신이 없어서,,,, 뛸 때 쿠션감은 생략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집안 실착의 느낌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너무 예쁩니다.
매번 추첨에 좌절하고 욕이 나오지만
나이키는 사랑입니다.
그러니 코비 6 그린애플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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