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렌즈를 사면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라이카가 좋다고는 하나 역시 서브 바디 인 점.
서브 바디에 큰돈을 투자하기 힘든 주머니 사정.
그렇다면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한 렌즈로 두 바디를 쓰는 것.
그것은 바로! 어댑터!
무려 M 마운트를 E마운트에서 쓸 수 있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동 렌즈를 자동 포커싱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채신 기술!
테크아트의 아래 모터 부분이 튀어나온 탓에 하단부 케이스가 없으면 똑바로 서지를 못합니다.
어댑터와 렌즈 체결부 사이에 은색 링이 보이시나요?
초점에 따라서 어댑터가 움직이면서 초점을 맞춰줍니다.
AF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네이티브 렌즈나 최신 서드파티 렌즈만큼의 af 속도와 정확성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초점을 잡을 시 어댑터 모터의 소리가 지잉 지이이잉 거리는 소리가 커서 영상 촬영에는 적합하지 않겠습니다.
가끔 초점을 잡지 못하고 앞뒤로 왔다 갔다 울렁거리는 현상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동 렌즈를 자동으로 바꿔준다는 것과
M 마운트를 E마운트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제 몫을 다 하는 제품입니다.
좋아하는 50mm APO렌즈를 소니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상황에
소니 50gm f1.2 소식이.....
달려야 하나요....
괜히 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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