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라이카 M6 입문기 - 코닥 프로이미지 100

2021.03.15 - [프리라이더의 제품 사용 설명서] - 라이카 M6 입문기 - 후지필름 C200

라이카 M6 입문기 - 후지필름 C200

2021.03.15 - [프리라이더의 제품 사용 설명서] - 라이카 M6 입문기 - 코닥 골드 200

라이카 M6 입문기 - 코닥 골드 200

이 전 필름 리뷰에서 코닥 400 T-MAX 리뷰를 예고했으나,

흑백 필름은 현상이 1주일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코닥 프로 이미지 100을 먼저 올리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촬영한 날들이 흐린 날이어서

조리개와 셔속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라며,

이 아래에서부턴 해 질 녘 즈음이었습니다.

동네 강아지도 찍고

해 질 녘 즈음이데 밝게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래는 일전에 올린 커피 파는 서점 오마이북

유독 이 사진이 올드한 느낌이 많네요, 주광에서 찍어서 그런가?

꼬질꼬질한 운동화

현상하러 가는 길에 남은 필름이 아까워서 막샷 2컷

일단은 색감의 차이를 비교해보려고 되도록이면 다양한 색을 찍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이점은 실내에서는 디카 못지않은 깔끔한 이미지가 나오고 실외 태양광에서는 조금 올드한 느낌이 나타나네요

개인적인 감흥 (전문가 아닙니다. 초보입니다.) 프로 이미지 100의 발색이 제 눈으로 보는 색채와 유사한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조명이 좋을 때는 너무 깨끗해서 필름 카메라의 감성이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물의 피부톤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내무부장관님의 허락이 떨어져야 해서 허락을 구한 뒤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진을 통해 배운 점은, 날씨가 조금만 흐려도 iso 100은 아쉽습니다.

전천후 사용을 위해서는 200이나 400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맑은 날 대비 100을 소지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배운 점이 있으니, 필름 롤 2개를 사용했는데 건진 사진이 채 20장밖에 되지 않아서,

너무 막 찍었나, 아니면 내 실력이 이 정도였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롤부터는 신중히 촬영을 해야겠다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