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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라이더의 제품 사용 설명서/제품 리뷰

필름카메라 라이카 m6 입문기 - 코닥 포트라 400

일공삼일 2021. 4. 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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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아볼 필름은 코닥 포트라 400입니다.

 

유명한 필름이죠

인물사진에 최적화 된 필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닥 포트라 필름은

ISO 160 / 400 / 800 세 종으로 나뉩니다.

 

800은 너무 감도가 높고 160과 400에서 고민하던 중,

유튜브 한 영상에서 보나 포트라 400의 결과물을 보고

포트라 400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색감을 비교해보기 위해서

보정을 하지 않은,

현상소에서 스캔하자마자 바로 올리는 작례 입니다.

 

 

포트라 400은 인물사진에 최적화 되어있기에

인물 사진 없이는 색감을 논할수 없다 생각되어

허락을 구하고 사진을 올려봅니다.

 

 

피부색 표현이 다른 필름들과 다르게

붉은 색과 노란 색이 돌며 생기있는 피부 색을 표현해줍니다.

 

 

 

피부 색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진득한 색감이 마음에 드는 필름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적어도 저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입니다.

 

 

 

전체적으로 색감이 마음에 드는 코닥 포트라 400입니다.

 

400이란 ISO가 실내나 해가 나지 않는 날씨에 사진을 찍는데 좋은 결과물을 이끌어낼수 있도록 해줍니다.

 

단, 해가 쨍한 한 낮에는 오히려 제가 가진 라이카로는 조리개를 최대한 조이고, 셔터스피트를 가장 빠르게 해도

노출값이 높아서 오히려 사진을 찍는데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가서 찍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해가 쨍한 오후 시간에는 ISO400이 걸림돌이 되어서, 필름을 바꿔버리고 싶다라는 충동이 생겼습니다.

필름카메라의 단점....

 

주관적인 감상으로는 여태 사용기를 올린 필름 중에는 가장 마음에 드는 색감이었습니다.

단지 포트라 400 역시 저렴한 필름은 아닌,

중저가의 필름이기 때문에 한컷 한컷 소중히 여겨야 하지만,

주력으로 사용하고 싶은 코닥 포트라 400이었습니다.

 

카메라 가방에 

주간용 후지 c200, 인물용으로 포트라 400, 야간용으로 씨네필름 800을 챙겨야 될 거 같습니다.

점점 필름이 늘어갑니다.

필름 단가 좀 낮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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