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빌리(IKEA BILLY) 조립기

새로운 집에 책장이 필요하여

이케아에서 빌리(BILLY)를 주문하였습니다.

기장 이케아에 들려서 사 오려다가

기름값이나 배송비나 거기서 거기겠다 라는 생각에 인터넷으로 주문하였습니다.

 

빌리도 여러 종류가 있던데, 키높이가 있고, 허리 높이 정도가 있던데

다양한 활용도를 위해서 허리 높이의 3단 80cm 빌리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빌리를 조립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준비물

화이트 색상의 빌리 책장

밞고 올라서도 부서지지 않는 튼튼함

빈 공간에 이런 보충재?를 통하여 부서지거나 깨질 염려 없이 배송을 받았습니다.

 

이케아의 대부분의 제품들이 성인 혼자서 별도의 준비물 필요 없이 조립을 할 수 있다는

여러 번의 조립에서 오는 자신감으로 박스를 뜯었습니다.

그러나 빌리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부랴부랴 준비물을 다시 챙겨서

오늘의 준비물

부품의 파손이나 이상이 없는지, 개수는 맞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그리고 설명서의 순서대로 차근차근 조립을 시작합니다.

처음으로 드라이버를 사용게 되는데, 힘을 주며 나사를 돌려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합판의 흰 부분이 살짝 금이 가지만, 나사를 다 돌리고 나면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잘 맞춰서, 합판에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맞춰서 세워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나사와 합판을 연결하기 위해 플라스틱 부품이 들어있는데, 화살표 방향을 180도가 될 때까지 힘껏 조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합판 사이의 틈이 벌어지지 않아 다음 작업과 배치 시 사용에 불편함을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혀있는 뒷면을 펼쳐서 좌우 홈에 맞추여 밀어 넣는 방식인데, 이 전에 플라스틱 걸쇠를 꽉 잠그지 않으면 홈에 제대로 결착되지 않아 빠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처음으로 등장한 못과 망치

뒷면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못으로 고정해줍니다.

아래에 플라스틱 받침대를 끼울 때에는 힘이 약하신 분들은 망치로 통통 두드리시면 쉽게 결합 가능합니다.

이렇게 중간 받침대까지 설치하면 완성

이어서 두 개 완성

 

조립하실 때에는 꼭 장갑을 껴서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고,

행여나 조립하다가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분해는 조립의 역순을 기억해 되돌아가시면 됩니다.

 

빌리에 든 합판 자체들이 가벼워서 힘이 약하신 분들도 쉽게 조립하실 수 있고,

조립 방법도 간단하니 겁먹지 마시고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빌리를 3개를 주문하였는데, 2개째부터는 설명서도 보지 않고, 10분 만에 뚝딱 완성이 되었습니다.